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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로 유학을 결심한 이유

암스테르담 대학교 재학

임대훈


“유러피언 드림은 개인의 자유보다 공동체 내의 관계를, 동화보다는 문화적 다양성을, 부의 축적보다 삶의 질을, 무제한적 발전보다 환경 보존을 염두에 지속 가능한 개발을, 무자비한 노력보다 온전함을 느낄 있는 '심오한 놀이'(완전한 몰입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고 희열을 느낄 있는 활동)를, 재산권보다 보편적 인권과 자연의 권리를, 일방적 무력행사보다 다원적 협력을 강조한다.” (제러미 리프킨, ‘유러피안 드림’ 중에서) 군대에 있었을 때, 감명깊게 읽은 책의 구절입니다. 제대를 앞둔 터라, 군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간다면 무엇을 해야할 지, 앞으로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하며 살아야할지 막막한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차에, 어떠 신호도 없이 구절이 머릿속에 깊게 박혔습니다. 제대 후, 복학하고 원치 않던 공부를 이어갈 생각이 없었기에, 책을 읽은 막연히 제대하면 유럽 에서 공부를 해보는 어떨까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처음부터 네덜란드를 특정하고 유학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선은 있는 외국어가 영어뿐이었기에, 영어로 수업을 받을 국가들을 유럽내에서 찾았습니다.

찾은 결과, 노르웨이, 덴마 크,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들과 네덜란드, 아일랜드, 독일로 후보군들이 압축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영어를 잘하는 람이 너무 많기에, 영어만이 아니라 영어 이외의 언어도 배워 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영어가 모국어인, 이외의 언어를 배우기 힘들 같은 아일랜드를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독일 같은 경우는 독일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을 거라는 경험담이 많았기에, 독일을 제외했습니다.


결국엔 북유럽 국가들과 네덜란드로 우선 순위 국가들이 정해졌고, 국가들과 학교에 대한 정보를 찾았습니다.

과정에서 네덜란드가,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들을 제외하고 어구사능력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생들에게 주거보 조금을 비롯해 다양한 보조금 혜택과 졸업 후에 오리엔테이션 자를 통해 취업과 정착을 지원한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보에 더해, 네덜란드의 위치가 북유럽 3국의 그것보다 시간이 여행하기 좋을거라고 생각을 했고, 네덜란드 대학 교들의 평판도 우수했기에, 네덜란드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가를 결정하고 나니, 도시와 대학을 결정하는 일은 쉬웠습니다. 이왕 유학을 결심한 김에,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학생들과 소통하고 싶었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업 프로그램과 향후 진로에 있어 도움이 되는 학교에 진학하고 싶었기에, 네덜 란드 수도 중심지에 위치한 암스테르담 대학교로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을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 으로 선택한 이유는, 제가 개인적인 이유로 경제학에 흥미를 지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한 측면도 있지만, 경제학을 공부하는 것이 진로를 결정할 도움이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입니다.


네덜란드는 역사적으로 세계 동인도회사를 발명해 영했던 것처럼, 금융과 보험과 같은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가입니다. 이러한 역사에 걸맞게, 많은 은행과 금융회사, 회계회 사들뿐만이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헤드쿼터들이 네덜란드에 위치 있습니다. 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는 것이 나중에 이러한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것이 용이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생활은 제가 한국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배경과 국적의 사람들 어울리며 살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 세계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고 매춘과 마약 합법화한 국가 답게 개방적이고 포용적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적인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환경과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학교 식당을 비롯해, 길거리에는 채식주의자를 배려한 식당들이 많이 있으며, 자주 경과 동물의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접할 있습니다. 또, 한창 난민문제로 한국이 시끄럽던 시기에, 네덜란드는 아직 많은 이민을 받을 여력이 있다며, 인권차원에서 많은 난민을 포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던 기숙사 친구들과 토론한 일도 생각이 납니다.


다양한 국가들로 구성된 기숙사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거리에서 표출하고 공동체에 대해서 조금 깊게 생각해보는 모습에서, 네덜란드가 진짜 개방적이면서도 포용적인 국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었을 때에는, 나이에 맞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와서 그런 생각이 많이 변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년동 세계 여행을 다니며 갭이어를 가진 대학에 진학한 친구, 직업학교에 진학했다가 취업 후, 적성이 안맞는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대학을 친구 다양한 나이대에 친구들이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나이에 거리낌없이 친구처럼 지내는 것에 신기했습니다.


물론, 힘들고 적응 안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중, 날씨와 공문서 처리는 많은 유학생들이 말하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일들인 같습니다. 평소에 비오는 날을 좋아 하는 편이라 네덜란드 날씨는 아무 문제가 거라고 생각했 는데, 넘게 내리는 비와 우중충한 날씨는, 날씨가 성격과 기분에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준다는 알게 해줬으며, 너무 답한 공문서 처리는 아직까지도 짜증을 자아내는 일들입니다. 지만 지내다보면 모두 적응되는 일들입니다.


그리고 지낼수록 덜란드는 좋은 점이 좋은 점보다 많은 국가라는 것을 있을 것입니다.